[뉴스피크] 최근 ‘미움받을 용기’라는 도서가 이슈화 되면서, 아들러 심리학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사회적으로 부모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영유아기 및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긍정훈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맞벌이 부모의 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22일, 29일 2회에 걸쳐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 본 교육은 가계도 작업을 통한 부모 스스로 양육방식을 인식하고, 자녀의 행동 변화를 위한 부모의 도전 및 아들러 심리학 기반의 “행복한 부모를 위한 긍정훈육”개념을 이해하고, 아들러 대화법을 통하여, 자녀의 감정에 공감하며 부모와 의사소통 하는 방식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며 행복했던 기억,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들을 되새겨보며 미소 짓기도 하고, 눈물짓게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교육이 어느덧 부모 자신을 돌아보고, 부모의 돌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좋은부모가 되기 위해 책을 읽으며 열심히 노력도 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본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쫓기만 하였지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스리는 시간은 정작 없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로 나를 다스리고 나부터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라는 목적으로 화성시 관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본 교육을 진행했다”며 “좋은 부모보다, 행복한 부모가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교육, 문화,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hsfc.familynet.or.kr/) 혹은 전화(031-267-878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