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옛 사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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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옛 사진 구경하세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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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족여성회관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사진전 개막
▲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은 지난 26일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사진전’ 제막식을 열고 사진전을 공식 시작했다. 왼쪽부터 최홍득 가족여성회관 운영위원, 최영준 가족여성회관 운영위 부위원장, 박세준 수원시 여성정책과 여성정책팀장, 황의숙 관장, 최창혁 수원전통문화관 관장, 신현옥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형(구)수원시청사건립 60주년 사진전 준비위원장, 박동익 가족여성회관 운영위원.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은 지난 26일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사진전’을 공식 시작했다.

제3회 가온나래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이 선정한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건축물(문화관 제597호, 운영관 제598호)을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공간, 시간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사진전 행사는 옛 수원시청사 민원실이었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1층 북카폐에서 개막식을 진행한 뒤, 사진전이 열리는 회관 앞에서 제막식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의숙 관장, 신현옥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회관 운영위원회 최영준 부위원장, 수원시 여성정책과 박세준 팀장, 최창혁 수원전통문화관 관장, 이형 (구)수원시청청사건립 60주년 사진전 준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황의숙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진전 자료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원시청에서 적극 협조해 주셨다”면서 “옛 수원시청사였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건물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전시회 개막 행사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황 관장은 “지금 행사가 열리는 이 자리는 1956년 건립돼 올해가 60주년이 되는 데, 건물은 수원시청사, 권선구청사를 거쳐 현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으로 바뀌었지만, 예전에 시청 민원실이었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더 다양한 사진 자료를 찾아 도록 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여성정책과 박세준 팀장은 “저는 이곳이 수원시청이었을 때와 권선구청일 때 근무한 적이 있다”고 남 다른 감회를 밝히면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은 지난 26일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사진전’ 제막식을 열고 사진전을 공식 시작했다. 사진은 운영관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된 개막식 도중 “공간, 시간을 품다”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다. ⓒ 뉴스피크
개막식에 참여한 각계인사들은 “공간, 시간을 품다” 영상을 시청한 뒤, 사진전이 열리는 회관 문화관 앞(구 수원문화원)으로 이동해 제막식을 한 뒤, 옛 수원시청사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관람했다.

사진전과 함께 상설 전시로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야간영상전도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준년 기념세미나’가 27일 오후 4시 회관 갤러리(문화관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온나래 축제는 오는 28일(금)까지 열리고, 사진전은 12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한편,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사진전’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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