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쓰레기 감량 위한 ‘검은 봉투 안 쓰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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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쓰레기 감량 위한 ‘검은 봉투 안 쓰기 운동’ 전개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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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영통구가 검은 봉투가 무단 투기용 비닐 봉투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은 봉투 안 쓰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 수원시 영통구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가 검은 봉투가 무단 투기용 비닐 봉투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은 봉투 안 쓰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각종 쓰레기와 음식물이 혼합된 무단 투기 쓰레기의 60% 이상에 검은 봉투가 사용되고 있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저해하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지난 7월부터 검은 봉투 사용을 자제하도록 소형 마트, 전통시장 점포 등 371개소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구매탄 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10회에 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상대로 쓰레기 분리 배출과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그 결과 시장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노란색과 파란색의 밝은 봉투 16만 8천장을 제작해 사용 중이며, 태장동에서도‘착한 봉투’란 명칭으로 흰 색의 밝은 봉투 15,000장을 제작 배부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밝은 봉투 사용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밝은 봉투에서 더 나아가 ‘비닐 봉투 사용 안하기’운동으로 확산해 시행할 계획이다.

영통구는 ‘쓰레기 배출표시제’를 실시하여 전년 대비 총 4,685톤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큰 성과를 올리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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