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 수원박물관의 전시물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는 수원박물관 소식지 ‘물고을’ 가을호가 발간됐다고 21일 밝혔다.
통권 16호인 이번 호에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특집’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BNF)에서 소장 중인 한글본 '정리의궤'의 발견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정리의궤는 정조시대 연구와 수원화성에 꼭 필요한 자료다.
아울러 1966년 미국의 린든 B 존슨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해 명명한 ‘안녕리 존슨동산’에 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수원박물관에 전시된 여러 유물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조선후기 문인 김수증(金壽增, 1624~1720)이 쓴 서첩 '곡운희묵(谷雲戱墨)'의 서체와 내용, 오산 가장지구에서 출토된 복식유물의 복원과 복제에 관한 내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수록했다.
‘작은 결혼식’ 등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의 소식도 있다.
시는 ‘물고을’을 전국 국·공·사립 박물관 및 경기도내 문화원, 수원시 관내 초·중·고 등 관련기관에 비치했다. 소식지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ne.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문의 : 수원박물관 학예팀(031-22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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