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도서관, 국내외 우수 문학도서 ‘한자리에’
상태바
서수원도서관, 국내외 우수 문학도서 ‘한자리에’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의 계절 맞아 ‘문학 작가 코너’와 ‘문학수상도서 코너’ 운영
▲ 수원시 권선구 탑동 소재 서수원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국내외 유명 문학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탑동 소재 서수원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국내외 유명 문학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서수원도서관은 11월 30일까지 문학 분야 저명 작가를 소개하는 ‘문학 작가 코너’와 국내외 문학상을 수상한 도서를 전시하는 ‘문학수상도서 코너’를 운영한다.

‘문학 작가 코너’에서는 김별아 작가와 파트릭 모디아노(프랑스) 작가를 소개하는 글과 그들의 작품이 전시돼있다.

1993년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로 등단한 김별아 작가는 역사기록에서 다소 소외됐던 여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여성’과 ‘여성의 역사’를 주제로 한 작품을 쓰고 있다.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 프랑스 문학의 거장 파트릭 모디아노는 1968년 소설 「에투알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상, 페네옹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탈리아계 유대인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유대인의 삶을 책에 담아냈다.

‘문학수상도서 코너’에는 박경리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 한국의 문학상과 프란츠카프카문학상, 맨부커상 등 국외 유수 문학상을 수상한 책이 전시됐다.

지난 5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최인훈, 옌렌커, 에두아르도 멘도사, 아모스 오즈 등 국내외 저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수원도서관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수원도서관(031-228-460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