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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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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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 ‘2016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 ‘2016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정부 3.0의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시책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시 지방세체납자, 민원데이터, 관광분야 분석의 3가지 과제를 선정해 시 보유 공공데이터와 외부 민간데이터를 융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보고회는 빅데이터 분석과제 관련 부서 팀장 및 담당자, 수원시정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 분석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중간 결과 시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 지방세체납자 분석은 시가 보유한 지방세 체납자 정보와 개인신용평가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고 지방세 체납의 항목을 유형화해 체납자의 속성에 따라 지방세 회수모형과 등급화 모델을 구현했다. 그 분석결과를 관련 부서인 체납세징수단과 각 구청 세무과는 체납세 징수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민원분석은 시 홈페이지, 콜센터, 상담민원 등의 민원데이터를 수집해 지역별, 민원유형별 등 데이터를 분석해 많이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담당 부서의 정책 반영을 지원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광 분석은 관광관련 공공데이터와 수원을 방문한 내·외국인의 유동인구 정보(이동통신사 데이터)와 경제활동(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파악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11월에 완료되면 시 맞춤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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