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폐현수막 재활용 뱅크’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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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폐현수막 재활용 뱅크’ 사업 운영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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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영통구는 그동안 소각 처리해오던 불법현수막을 재활용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뱅크”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 수원시 영통구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는 그동안 소각 처리해오던 불법현수막을 재활용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뱅크”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영통구에서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매일 300여장에 이른다. 그동안 영통구에서는 불법유동광고물인 현수막을 수거 후 소각 처리하여 폐기처분해왔으나 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해왔다.

현수막의 특성상 재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점에 착안하여 청소 및 낙엽용 마대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2일 수원시니어클럽(폐현수막 재활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청소용과 낙엽용 마대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폐현수막을 필요로 하는 관내 지역 주민에게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뱅크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의 폐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여 녹색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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