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거주 국가무형문화재 제120호 석장 이의상, 24일 공개 시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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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거주 국가무형문화재 제120호 석장 이의상, 24일 공개 시연행사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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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에 거주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0호 석장 기능 보유자 이의상(75)의 공개 시연행사가 오는 24일 팔달구청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에 거주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0호 석장 기능 보유자 이의상(75)의 공개 시연행사가 오는 24일 팔달구청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의상 석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숭례문 성곽, 미륵사지 석탑, 석가탑, 남한산성 성곽 등 전국 중요문화재 보수, 복원을 담당한 국내 최고의 석장이다.

석장이란 석조물을 제작, 복원, 보수하는 장인으로 사찰이나 궁궐 등에 남아있는 불상, 석탑, 석교 등이 이들의 작품이다. 현대에 이르러 전통 석조물 제작 기법이 사라져가게 되자 문화재청은 전통기법과 기능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 18일 석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유자는 매년 1회 이상 해당 국가무형문화재를 공개해야 하는데,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수원에서 열리게 됐다.

시연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2회로 진행되며 석재를 다듬고 운반하는 과정부터 석재 가공법 등 돌을 다루는 수준 높은 장인의 기술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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