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 지원 위한 생활용품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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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 지원 위한 생활용품 수집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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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9월 2일까지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 지원을 위해, 쓰지 않고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 등 생활용품을 각동 주민센터와 구청 안전건설과에서 수집한다. ⓒ 수원시 팔달구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9월 2일까지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 지원을 위해, 쓰지 않고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 등 생활용품을 각동 주민센터와 구청 안전건설과에서 수집한다.

수집 품목은 가전제품, 주방용품, 의류 등이며 팔달구민이면 누구나 기증할 수 있고 수집된 생활용품은 9월 11일 수원 이주민센터의 ‘이주 노동자 바자회’를 통해 이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팔달구 관계자는 “더운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돈을 벌기 위해 입국한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들이 귀국 후 쓰지 않을 값비싼 겨울옷, 겨울신발, 장갑 등을 구입하는 데 많은 부담을 갖는 것을 착안하여 수집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사회 전반에 나눔의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들의 조기정착을 돕고 안정적 생활지원 등 배려를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민한 구청장은 “팔달구민의 100명중 17명은 외국인이며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보다는 외국인들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나눔 행사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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