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장안구청을 시작으로 소관 부처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10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실시한 감사에서 위원들은 구청의 새마을단체 보조금 분배, 출산 및 육아 관련 여직원에 대한 지원, 한시임기제 공직자 배치의 문제점 등 소관 사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백종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1·2동,태장동)은 “새마을문고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다 균등 배분한 이유”를 묻고 “활성화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과 차이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차등 배분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해마다 결원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심하다”며 “신속한 업무 처리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민숙 의원(새누리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출산 및 육아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여직원에 대한 배려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한시임기제 공무원이 배치된 동의 의견을 들어보고 현실적 문제점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제320회 정례회는 4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9일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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