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가 될래요”
[뉴스피크]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화성 홍보관에서 동주민복지협의체 리더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달 8일부터 4차례 열린 교육은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각 동주민복지협의체 리더 47명을 대상으로 동 중심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동주민복지협의체 위원의 역할 인식과 과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 서울 마포구와 은평구 등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복지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내 이웃에게 연계 가능한 복지서비스에 대하여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운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동주민복지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다리”라며 “마을공동체의 구심체이자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늘 살피고 돌아보는 지역 복지리더의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경기도 최초로 구성?운영 중인 수원시 동주민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저소득 가구 방문조사 실시, 지역 민간자원 개발 연계활동 등을 통해 42개 동별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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