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구 서울대 농생대에서 지난 11일 경기상상캠퍼스 오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오픈 페스티벌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상상캠퍼스는 옛 농원예학관과 옛 농공학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주민생활공방과 청년작가 실험창작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문화재단이 2000년 이래 13년 동안 내버려져 있던 수원 옛 서울대 농생대 교정 건물에 주민과 청년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를 만든 것을 축하하고 지역주민들과 청년, 예술가에게 알리고자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다양한 밴드공연과 청년작가 쇼케이스 전시가 진행됐으며, 약 2천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허의행 서둔동장은 “폐허로 남아있던 서울농생대가 예술과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돼다”며 “이를 통해 마을 문화와 지역경제도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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