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연천·포천 학교장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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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연천·포천 학교장들과 ‘소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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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 함께 만들어가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0일 오전 연천에서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장들과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0일 연천과 포천에서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장들과 소통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오전에는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오후에는 그래미 연수원에서 약 100여 명의 교장들과 지역교육 현안,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연천지역 협의회는 ‘청정 연천에서 가꾸는 행복 스토리’를 대주제로 정하고 ▲농촌·접경지역에서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마을과 함께하는 연천교육 빛깔내기, ▲적정규모 학교와 교육행정에 대한 공감 나누기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으며, 이 교육감은 분임을 돌며 토의에 참여했다.

연천지역 학교장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적정규모학교 육성문제, 경력교사들의 지원 기피현상, 진로상담교사와 보건교사 부족문제 등 접경지역 학교장으로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 열린 포천지역 협의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포천행복교육’을 대주제로 정하고 ▲포천교육 발전 방안,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자율과 자치가 살아 숨 쉬는 학교문화,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한 인사행정의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서 “교장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이는 퍽 의미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 교육감은 “노후화된 컴퓨터 교체 문제가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라며, “노후화된 컴퓨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교육재정 악화로 감축됐던 학교운영비도 우선적으로 3% 인상하도록 반영했다”면서 학교장 협의회를 통해 얻어진 성과도 전했다.

이 교육감은 “21세기의 학교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이를 그려보면서 교육의 효율화를 꿈꾸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교육을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하며 이날 협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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