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 민관협력 ‘국배달사업’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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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동, 민관협력 ‘국배달사업’ 발대식 가져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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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독거노인의 먹거리 해결을 위하여 국을 가정으로 배달
▲ 오산시 대원동(동장 차안병)은 지난 12일 어르신을 위해 국을 제공하겠다는 6개 업체와 이를 포장·배달하는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거동불편 독거노인 국배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 대원동(동장 차안병)은  지난 12일 어르신을 위해 국을 제공하겠다는 6개 업체와 이를 포장·배달하는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거동불편 독거노인 국배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인 도시락배달 및 복지관, 종교단체, 복지센터 등 민간에서 추진하는 밑반찬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보행이 어려워 바깥출입을 자주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대상으로 식사해결이 가장 용이한 국을 소재로 매주 목요일 추어탕, 설렁탕, 미역국, 사골국, 갈비탕 등을 배달함과 동시에 봉사자들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배경 및 매뉴얼을 공유하고, 첫번째로 추어탕을 포장하여 배달에 나섰다. 송담추어탕 김경옥 대표는 “정성으로 끊인 국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람된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원동주민센터에서는 푸드쉐어링사업으로 임대아파트에 ‘찾아가는 푸드뱅크운영’, ‘냉장고를 부탁해’사업의 부식제공에 이어 세 번째 사업으로 ‘국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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