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군 공항이전 시민협의회 역할·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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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 공항이전 시민협의회 역할·방향 ‘모색’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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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이전 수원 시민협의회 워크숍 3일과 4일 이틀간 개최
▲ 군공항이전 수원 시민협의회(회장 김훈동, 장성근)는 5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용인 한국 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시민협의회 회원 80여명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군공항이전 수원 시민협의회(회장 김훈동, 장성근)는 5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용인 한국 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시민협의회 회원 80여명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에 이은 2번째 워크숍으로 예비이전후보지 발표 갈등 최소화와 시민단체 역할 모색을 위한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3일 첫날 강연은 염형철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이 ‘한국의 환경운동’을 주제로 대형국책사업 추진 시 환경보존 사례와 시민단체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무진 해군 중령의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례 강의를 통해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 접근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백혜련, 김영진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수원 군공항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훈동 시민협의회 공동회장은 “비선호 시설인 군 공항의 이전에 있어 갈등은 발생할 수밖에 없고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할 필요도 없다”며 “갈등을 긍정적인 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민단체에서의 적극적인 대화 노력만 있다면 수원 군공항이전은 제로섬(zero-sum)이 아닌 포지티브섬(positive-sum)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둘째 날인 4일에는 군공항이전 희망 띄우기 행사, 소감 및 마무리 토론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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