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반회계 ‘채무 제로호’ 실현
상태바
오산시, 일반회계 ‘채무 제로호’ 실현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회 추경에 편성한 채무 조기상환 예산을 이달 2일 집행하여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를 실현, 시 재정을 “빚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회 추경에 편성한 채무 조기상환 예산을 이달 2일 집행하여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를 실현, 시 재정을 “빚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상환한 채무는 2012년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차입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사업으로 2020년까지 원금 100억원과 이자 10.5억원을 상환해야 했었지만, 금년도에 채무 원금을 전부 상환해 7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채무 조기상환(스포츠센터 건립 20억원)과 사실상 채무인 LH에 상환해야 할 부지매입비 선납금(90억원)에 잇따른 것으로, 오산시는 2년간에 걸쳐 약 190억원을 조기에 상환하여 재정 건전화 도모와 예산 효율화를 몸소 실천해 왔다.

조기상환 재원은 지난해 세교종합복지관 부지매입비 선납을 통한 10억원의 예산 절감과 국·도비 확보에 따른 시비 절감 및 세입확충 노력에 따른 지방교부세 인센티브(31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한편, 오산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을 평가하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분석’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74개 시(市) 중 재정운영이 우수한 상위 10%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