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많은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더 좋은 정책 함께 만들자”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4월 30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첫 번째 만남에서 못다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청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은 네트워크 활동 청년, 사회적 기업인, 직장인, 대학생, 다문화 청년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시는 고용, 주거, 문화, 교육, 환경, 일자리 등 청년의 삶 전체를 반영한 ‘수원형 청년정책(안)’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의 소통 문화공간 조성이나 일자리정책을 통한 청년 실업 해결 노력은 좋은 정책인 것 같다. 그러나 청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 많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한 청년은 “청년이 청년 정책의 중요한 주체가 되지 못하면 공허한 정책이며 설득력을 얻지 못할 것이다. 보다 많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그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어야 겠다”고 말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년 스스로 정책의 입안부터 실행까지 주도 한다’는 수원형 청년정책의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더 좋은 정책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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