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시로 오세요”
상태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시로 오세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한복입고 행궁 나들이’ 자원봉사 활동 전개
▲ 우리 겨레옷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학생과 시민들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적극 추진중인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에 팔 걷고 나섰다.ⓒ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우리 겨레옷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인들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적극 추진중인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에 팔 걷고 나섰다.

30일 오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중심에 위치한 화성행궁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 20여명이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이름하여 ‘한복입고 행궁 나들이’다.

‘한복입고 행궁 나들이’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화의숙)과 수원시 여성정책과 정책동아리 ‘행궁디자이너’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오정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팀장은 “시민과 외국인, 이웃도시에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관광특구 지정을 널리 알리고, 한복 입기 붐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인데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궁 좋아, 한복 좋아”, “한복 입으면 입장료 무료” 같은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수원으로 놀러오세요”를 우리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외쳤다

▲ 30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주최로 화성행궁에서 열린 ‘한복입고 행궁 나들이’행사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이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네시간 동안 화성행궁 안이나 행궁광장 등을 돌아다니며, 한복 입은 인증샷을 찍어 SNS를 통해 홍보했다. 행궁의 고풍스런 풍경과 어우러진 우아한 자태의 한복 차림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오는 5월 14일(토)과 28일(토)에 진행될 ‘한복 입고 행궁 나들이’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개인 한복을 입고 오거나 주최측이 마련한 한복으로 갈아입고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031-259-9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