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오산시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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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오산시 함께 만들어요”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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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 오산시(시장 곽상욱) 건강가정지원센터(시설장 강성옥)에서는 지난 22일(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 건강가정지원센터(시설장 강성옥)에서는 지난 22일(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청소년보호협회 관계자, 화성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일하는 현장 종사자 뿐만 아니라 관련 자원봉사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동학대 예방사업 자원봉사 조직인 ‘아동행복지킴이’들도 함께 자리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아동학대 예방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아동인구 비율이 높은 오산지역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동권리 인식을 고취시키고, 아동의 안전과 건전한 성장에 대한 가정의 역할 및 사회적 책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5년 가족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아동보호인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향후 구체적인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아동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아동행복지킴이)」, 「지역아동센터 피학대아동 현장 접근사례(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를 위한 경찰의 역할(화성동부서 여성청소년계)」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져 유관기관간 공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과 가해자(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이 부족하나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생명이 위협받는 심각한 아동학대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학대행위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아동 인권과 더불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나눔이 필요할 것이다.

‘오색가족(오산의 색色색色가족)의 행복 브릿지’로서 가족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이 가족내 관계회복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인식전환과 시민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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