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가 산불진화를 위해 임차한 헬기로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최소한으로 막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18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목배수지에 대기중인 산불진화용 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데 일조했다.
시는 올해부터 등산객이 많은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에 산불예방과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로 산림 피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임차한 헬기는 물 탑재용량이 1,000ℓ이상이며 밤비 버켓식 기종으로 진화가 곤란한 산불의 중심지점에 대한 진화활동이 가능하며, 통신장비와 방송장비도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지만 산불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산불 진화용 헬기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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