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지카바이러스 예방 의료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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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지카바이러스 예방 의료기관 간담회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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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소장 박정애)는 지난 4일 권선구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산부인과 병의원) 관계자 9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유입차단과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소장 박정애)는 지난 4일 권선구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산부인과 병의원) 관계자 9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유입차단과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태아의 선천성 이상, 특히 소두증 발생과의 관련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권선구보건소는 일선 의료기관(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진료 및 상담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의료기관에 등록된 임신부에 대해 ‘임신부 행동수칙’ 등을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 진료 시 지체 없이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과 확진을 위한 검체의뢰 등에 대한 안내 및 설 연휴기간 중에 임신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 031-228-5717, 6717, 7717, 8785) 로 신고해줄 것을 안내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홍보물을 제작(리플렛 등) 배포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수원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수원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228-5655, 6658, 7681, 8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임신부를 지키기 위한 행동수칙’
• 여행지가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인 경우 연기를 고려해 주세요.

• 여행을 연기할 수 없을 경우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 시 일반적 주의사항을 상담 받고 태아의 건강상태 체크해 주세요.

• 부득이한 사정으로 여행을 가야할 경우 반드시 모기기피제를 준비하시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 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 의료기관 방문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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