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달 27일부터 설 명절 연휴까지 6급이상 공무원 설 명절 결연사업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이나 추석 등 민속 명절에 어려운 이웃과 1대1 결연을 맺고 방문해 물품후원, 말벗서비스 등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담당부서에 연계하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장은 “권선구 평동에 거주하시는 황모 어르신을 찾아뵙고 식사를 대접하려 했으나 오히려 돈 쓴다고 미안해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4년 전 떠나신 어머니 생각이 났다”면서 “어머니를 대신해 마음의 위안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께 오히려 감사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찾아뵙고 아들처럼 지내겠다”고 감동의 사연을 전했다.
시는 이번 설 명절에도 6급 이상 공무원 856명이 총 939세대를 방문해 안부 확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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