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동장 백운오)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과 함께 거주 외국인 주민의 9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주민과의 소통의 장과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4일 운전면허 필기시험과정을 개강하여 한 달간의 교육을 거쳐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족집게 운전면허 필기시험 과정은 중국인 주민들과의 의견조사를 통해 개설된 것으로 전문 기술과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과목개설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선배가 들려주는 수원생활이야기는 물론 매주 일요일 중국어와 한국어를 병행한 운전면허 필기시험 강의를 들은 후 28일 필기시험을 치르기 위한 학과교육(의무교육) 5시간을 이수하고 이날 오후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는 것으로 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중국인 수강생은 “중국에서는 운전면허를 따기가 어려워서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이런 교육기회가 생겨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운전면허를 꼭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운오 매교동장은 “지역주민이 외국인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