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취약지역 지역특성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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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취약지역 지역특성화 훈련 실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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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각 시군은 제38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시군별 재난취약지역에서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스피크] 경기도와 각 시군은 제38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시군별 재난취약지역에서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기발생 시 초동대처능력을 제고하고 도민들의 안보.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시군별 여건을 감안한 주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역 여건 및 시의성을 감안해 각 시군별 자체 계획으로 추진되는 만큼 한층 더 실효적인 훈련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난대비 훈련이 생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는 다중이용시설 시범훈련으로 고양시 롯데마트에서 행신 2·3동 및 행주동 지역민방위대, 고양서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화재발생 및 전파, 대피, 초기진화 및 응급구조, 인명 구조, 화재 진화 순으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도 마련됐다.

각 시군별로는 ▲화재 대피, ▲지진 대피, ▲유독가스 누출,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대비, ▲한천범람 대비, ▲민방공 대피 등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당일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도 비상기획담당관실 점검반이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도와 각 시군은 훈련 중요성을 사전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입간판 설치, 온라인(홈페이지·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고, 외국인·다문화가정의 원활한 훈련참여를 위해 외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배부한다.

최봉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안보·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으로 체득해야 비상시 무의식적으로 적절한 행동요령을 취할 수 있다”며, “재난 상황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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