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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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 마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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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광복 70년과 고은의 문학, 그리고 홍순관의 시노래 콘서트’ 주제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공연예술과 인문학 강의를 접목해 개최하는 인문학 강좌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의 두 번째 강연을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공연예술과 인문학 강의를 접목해 개최하는 인문학 강좌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의 두 번째 강연을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광복 70년과 고은의 문학, 그리고 홍순관의 시노래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고은 시인이 광복, 통일, 본인의 문학 세계에 대해 강연하고 가수 홍순관이 시노래와 자연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은 시인은 강연을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고은 시인이 강조하는 ‘새로운 통일’과 남북 언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고은 시인 대표작들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 작품을 돌아보고,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작가로서 앞으로 창작 활동 계획을 들려줄 예정이다.

고은 시인의 강연과 함께, 많은 시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가수 홍순관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고은 시인의 ‘세노야’에 곡을 붙인 곡을 비롯해 ‘그 꽃’, 백석의 시 ‘고향’, ‘조율’, ‘쌀 한 톨의 무게’등 시노래와 자연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엮어 들려준다.

노래와 함께 고은 시인의 작품 중 가사가 되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시노래에 관한 이야기와 그 동안 다양한 사회 문제의 현장에서 예술가로서 살아 온 경험을 이야기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 - 인문학, 예술로 피어나다’는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명사들의 강연이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무료로 수원시민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열린 첫 번째 강연 ‘화통(畵通) 콘서트-옛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많은 수원시민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오는 23일 강연 이후에도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권선구청, 장안구민회관 등에서 다양한 강연들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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