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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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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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원시 14개 훈련 관련부서와 12개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석해 복합재난상황을 부여하고 재난상황에 따른 단계별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18일은 오전 6시 30분에 13개 협업기능 부서 및 수원시 안전교통국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며, 오전 10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초기대응태세 점검 회의를 통해 각 부서의 대응 조치를 최종 점검한다.

19일에는 오전 10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발생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14개 훈련 관련부서와 12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모여 협업기능별, 기관별, 산불 대응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한다.

3일차인 20일에는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에서 오후2시부터 학생, 교직원, 민방위대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시민체험 훈련(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폭발로 인한 유독가스 유출 상황을 가정해 재난경보가 발령되면 연막탄이 점화되고 훈련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등 참여자들은 신속하게 대피하게 된다. 또, 훈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

21일에는 풍수해 대비 침수지역 주변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서호천 주변과 평동, 고색동의 침수방지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으로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시 청사 로비에서 수원시 여성민방위대원의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안전실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안전한국훈련 주간인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시 청사로비에서 재난 포스터 20점을 전시하여 안전한국훈련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훈련에 앞서 세차례 사전기획회의와 두차례 관계기관 전체회의를 실시하고 5월 19일 본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에 직면한 시민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기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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