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주민센터, 권선2동주민센터, 곡선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권선1동 “어질고 착한마을의 경로잔치”는 코리아컨벤션웨딩홀에서 1,2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개최했으며, 통기타 연주 등을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 원아들의 재롱댄스 및 향토가수와 민요가수들의 위로연이 화려하게 이어져 어르신들의 심신에 활력을 드리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또한 권선2동은 수원명성교회에서 1,300여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사물놀이, 민요, 고전무용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고, 어르신들은 오찬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과일, 떡을 드시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기량을 뽐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곡선동 경로잔치는 어르신 1,000여분을 모시고 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하였으며 민요와 실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오찬과 함께 경로당별 듀엣무대, 단체 율동무대 등 대항 노래자랑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오늘 권선·곡선동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을 뵈니 정말 기쁘다”면서 “어르신들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