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기술력에 ‘세계 바이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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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기술력에 ‘세계 바이어’ 관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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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2053만 달러 상담 실적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5개 기업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닷새 동안 중국 광저우 파조우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17회 중국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117th CHINA IMPORT AND EXPORT FAIR)에 참가해 총 269건의 상담과 205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5개 기업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닷새 동안 중국 광저우 파조우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17회 중국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117th CHINA IMPORT AND EXPORT FAIR)에 참가해 총 269건의 상담과 205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중국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부터 춘계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국 및 세계 최대의 종합소비재전시회로서 매회 6만개 이상의 부스가 열리고, 세계 200여 개국 20만명 내외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수원시에서는 ㈜엔비넷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4월 홍콩 춘계전자박람회에 이어 이번 중국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도 수원시 공동관을 구축해 소비재를 생산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전시참가를 지원했다.

새집증후군 및 나전칠기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엔비넷㈜’의 부스에는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중동, 인도, 미주, 유럽지역 등 전세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엔비넷㈜’는 전시기간 동안 22개사와 현장상담을 진행했고, 그 중 중국 F사와 새집증후군 원료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 영국의 A사와 55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 후 추후 현장계약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그린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개사와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많은 여성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자들도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홍보에도 아주 효과적이었다.

㈜그린죤 대표는 “앞으로 해당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추가인력을 고용하여 수출 거래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혀 이번 전시회의 성과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나무천연원료를 이용해 미용타월과 모기패치를 생산하는 ‘자연지기’는 각국의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준비한 샘플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중국 Z사가 5월 중순 한국 방문 예정으로 향후 추가계약이 기대된다.

휴대용 유아변기를 생산하는 ‘㈜별섬’은 미국 F사와 휴대용 유아변기 등 유아용품 오프라인 판매사업의 상담을 진행했다. 항노화 액티브 화장품 제조업체인 ‘㈜셀인바이오’는 안마의자 사업을 하는 중국 T사의 신규 화장품사업에 한국기술 제휴를 추진하는 등의 실질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상품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관내기업들의 해외거래선 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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