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직원주차장을 시민 주차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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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직원주차장을 시민 주차공간으로”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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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후면 직원주차장 공용차량주차장으로 변경
▲ 용인시 처인구는 구청 주차장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사 후면 직원주차장을 공용차량 주차장으로 변경,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충했다고 8일 밝혔다.

[뉴스피크] 용인시 처인구는 구청 주차장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사 후면 직원주차장을 공용차량 주차장으로 변경,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충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처인구 청사는 광장주차장과 후면주차장 등 모두 104면 (4,013㎡)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평소 주차수요에 비해 주차면수가 부족한데다 지난해 10월 구청 기구 확대 및 상하수행정과 이전 등으로 청사 방문 민원이 급증했으며, 용인중앙 시장 인근에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주차장 입구 진입 차량이 정체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와 같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는 지난 4월 한달 간 직원 전용차량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청사 후면 주차장을 공용차량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공사를 실시하고 부서별 공용차량 30여대를 일괄 이동주차시켰다.

또, 긴급출동 등을 위해 구청 광장주차장에 정기주차되던 직원차량도 전면 주차 금지시켰다.

변경 운영 결과, 시민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 처리 시간보다 주차 시간이 더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하던 시민들은 예전과 달리 주차공간이 넉넉해졌다고 말했다.

직원들도 출장 전후 안정적인 차량 주차공간 확보와 수월한 차량 관리로 주차 편의가 증진됐다고 전했다.

송면섭 처인구청장은 “민원인을 우선 배려하기 위해 주차장을 변경 운영한 것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어 기쁘고, 원거리 주차도 감수하고 동참해준 직원들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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