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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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본격 활동 시작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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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지난해 위촉돼 성공적 활동을 벌인 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이 4월부터 다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하천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 43명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1,850여회의 점검활동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점용단속 등 27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의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은 하천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용인, 하남 등 한강수계 인접 9개 시군의 만 65세 이상 도민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은 지난해에 이어 ▲하천 내 불법행위의 감시 및 신고, ▲재해위험요인 감시와 예방활동, ▲하천시설물의 결함 및 파손 신고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불법행위 단속뿐만이 아니라 하천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내 고장 하천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정기 경기도 하천과장은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은 현지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과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65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명예감시원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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