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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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준공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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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저수지 수질 개선돼 지역주민 생활환경 한층 고급화될 것
▲ 용인도시공사가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

[뉴스피크]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는 지난 18일 2012년부터 용인시(시장 정찬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였던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흥레스피아는 하루 처리용량 50,000m3/일 규모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수질개선 요구에 대응하여 총인(T-P)을 법정 기준치인 2ppm보다 대폭 강화된 0.2ppm이하로 처리할 수 있는 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됐다.

총인처리시설은 1차 처리된 방류수에 응집제를 투입하여 고형화된 입자를 미세기포로 부상시켜 제거하는 가압부상공법(DAF)이 적용된 사업으로써 사업비 약50억이 투입되어 2013년 12월에 착공해 작년 말 시운전을 실시했다.

시운전 결과 총인수치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향상된 평균 0.04ppm으로 나타난 것을 비롯하여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등 기타 방류수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동탄·영통을 아우르는 기흥저수지의 수질이 개선되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이 한층 고급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기흥레스피아의 처리효율을 높이는 시설개량공사와 총인처리시설 사업을 완료하고, 구갈 및 수지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 개선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체기술인력을 투입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서 그간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와 환경분야 사업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한섭 사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환경사업에 역점을 두고 수지레스피아 총인시설 사업 및 진위천 오산수계 비점오염 저감사업, 백암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을 시로부터 수탁받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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