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성남시, 19일 민관 합동 탄천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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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성남시, 19일 민관 합동 탄천 정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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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함께 19일을 ‘민관 합동 탄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오후 2시부터 탄천 시(市) 경계 지역 오염 물질을 공동 제거하는 환경 정화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가 탄천 상류지역 수질 관리에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리 책임을 상호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회째 열린다.

1회 행사는 용인시와 성남시가 지난해 7월 22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고 ‘탄천 수질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 그해 12월 4일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2회 행사는 양 도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 총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후 2시경부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교로 이어지는 5㎞ 구간에서 구역별로 나누어 하천 제방과 하천 속 정화, 방치된 쓰레기 수거, EM흙공 던지기 등을 실시한다.

약165명의 용인시 참여자들은 수지구 죽전동 탄천변과 각 지천으로 이어지는 총2㎞ 구간 5개 구역에서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EM 흙공 5000개를 던지는 계획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서 발원해 성남시를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총길이 35.6㎞의 하천이다. 용인시와 성남시, 양 지자체의 중요한 자연자원이자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이기도 하다.

용인시와 성남시의 탄천 수질개선 공동협의체는 그동안 4회에 걸쳐 용인시 수지레스피아 등에서 ‘정례 실무협의회’를 열고 낙생저수지 수질개선방안, 탄천 경계지점 오염물질 제거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실천해왔다. 앞으로 꾸준히 탄천의 수질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그에 따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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