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로변 은행나무생육환경개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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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로변 은행나무생육환경개선 공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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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사막화와 제설제, 가뭄 더해져 누렇게 변화는 황화현상 시달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황화현상이 발생한 주요 도로변 은행나무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수원시 내 도로변 은행나무는 도시 사막화와 제설제 등의 영향으로 생육스트레스가 쌓여 있고 올해 상반기 가뭄이 더해져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에 시달리고 있어 가로수 고사는 물론 도시경관 저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황화현상 피해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진단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경수대로를 비롯한 총 7개의 주요도로변 은행나무 200여 그루에 대하여 뿌리돌림, 비료시비 등의 생육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래헌 푸른녹지사업소장은 “향후 보다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해 가로수 띠녹지 조성, 레인가든 도입 등 빗물을 지하수로 유도하여 도시 사막화 방지에 일조할 수 있는 녹지시설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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