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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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입니다”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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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원그린트러스트, 녹색터 제1회 시민강좌 성황리 진행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입니다’라는 구호를 걸고 수원을 녹색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8월 28일(목)부터 3회 일정으로 [제1회 녹색터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8월28일(꽃의 가치와 시민생활, 송정섭박사,(사)한국정원문화포럼대표, 전 농촌진흥청 화훼과정), 8월 30일(베란다 텃밭가꾸기, 박영재 텃밭보급소 대표), 9월 2일(생활속 꽃가꾸기, 송정섭박사)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녹색터가 시민들에게 녹색생활을 전파하는 쉼과 소통, 그리고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28일 첫 강의에서 송정섭박사는 꽃이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꽃의 가치를 소개하면서 꽃을 가꾸며 살아가는 시민들이 가장 풍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좋은 사진과 재미난 이야기로 설명했다.

30일 두 번째 강의에서 박영재 대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과 재배방법을 소개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매 강좌가 처음 계획하였던 인원을 많이 초과하면서 비좁은 듯한 공간에서 진행되었지만 두시간여 진행되는 동안 모든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학습하며 즐거워했다.

시민강좌를 준비한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유문종 이사장은 “생활공간과 아주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서 대규모 강의가 아니라 강사와 수강생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5명 내외가 모여, 강의도 하고 상담과 토론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녹색터가 바로 그러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강좌는 꽃과 나무, 그리고 도시농업으로 수원을 녹색으로 만들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좌의 의미를 소개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강좌 개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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