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숲’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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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숲’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지정돼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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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산림청에서 지정 받아”

경기도는 남양주시에 소재한 환경교육단체 “행복한숲”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숲해설가를 양성할 수 있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남양주시민 등 경기북부 도민들이 보다 쉽게 숲해설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경기도에는 숲해설가 양성기관이 수원시와 양평군 2개소에만 있어 숲 해설가로의 활동을 꿈꾸는 경기북부 도민들은 대부분 수원시나 서울에 있는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해 불편함이 많았었다.

행복한숲은 남양주시에 사무소를 두고 2006년부터 매년 축령산자연휴양림, 천마산군립공원, 학교숲 등에서 남양주 시민과 어린이 등 약5천명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산림교육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가 인정되어 2014년 7월 2일에 산림청으로부터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행복한숲에서는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2015년 4월부터 남양주시 천마산군립공원에서 운영(문의 031-511-6563)할 계획이다.

숲해설가 전문과정은 산림환경교육론, 산림과 생태계,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과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총170시간을 이수하면 산림청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받아 숲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그 밖에 산림교육전문가로는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이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산림교육전문가를 희망하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양성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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