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2동 주민자치위, 수원시 서둔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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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2동 주민자치위, 수원시 서둔동 방문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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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자매결연 맺은 후 해마다 상호 방문···우호 협력 추진”

지난 4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민완식) 주민센터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2008년 자매결연한 제주시 용담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서둔동에 방문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서둔동에서 제주 용담2동을 방문하는 등 결연을 한 후 매년 상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박3일의 여정으로 방문한 첫날은 용담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서둔동을 방문하여 서둔동 주민자치위원과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서둔동에서는 방문자들을 환영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서둔동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수원 화성을 상징하는 기념품 등을 준비하였고, 용담2동에서는 주민이 민완식 서둔동장과 최미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는 등 기념품을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민완식 서둔동장은 용담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 현황을 소개하고, 마을 역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자매결연마을인 용담2동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서로의 지역에 대한 문답을 통해 잠시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주민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서둔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에도 다함께 참석해 서둔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한편 서둔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에는 정기한 전(前) 주민자치위원장과 최미숙 현(現)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완 권선구청장, 최찬식 서둔동 국토개발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김진우, 이철승, 김미경, 이혜련 수원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서둔동 주민 30여명도 행사에 참석하여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취임을 축하하였다.

최미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리를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민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제주 용담2동과의 좋은 인연이 오래도록 유지되어 지금처럼 두 마을의 발전을 항상 함께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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