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안전한 버스환경 위한 광역버스 좌석제 홍보 진행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고속도로 운행 광역버스의 좌석제 전면 실시에 따라 버스 이용객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홍보에 팔 걷고 나섰다.
우선 16일부터 광역버스 36개 노선 77대 차량을 추가 운행하기로 하고 노선별 세부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중이다. 기존 노선의 경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증차 운행하고 비효율 노선의 경우 운행 대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입석 금지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주요 도로 현수막, 정류장 안내 포스터,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청사 전광판, 블로그, 버스 정류장 BIT 단말기 등을 활용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와 운수업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입석 금지 전면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행 후 발생하는 문제점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위한 조치이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있어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 사항으로 시행 과정에서 고속도로 인근 정류장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승차가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출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지하철 환승 이용을 적극 강구해줄 것과 정류장에서는 목적지별 줄서기로 승차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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