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정진숙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수원시 각 여성단체 회장 및 간부,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수원시 여성상’이 수여됐다.
수원시 여성상은 지난 2005년부터 수원 여성계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 여성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의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황의숙 부회장(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 윤숙자 지부장, 여서의 복지증진 및 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안미 위원, 지역사회 발전 등 여성경영인으로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이화자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의숙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수원시가 거버넌스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훌륭한 여성인재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여성들이 내재돼 있는 능력을 밖으로 표출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수원시와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4일 주관한 ‘제27회 수원여성 기예경진대회’ △시, 수필 △이주여성 백일장 △서예, 사군자 △꽃꽂이 △회화 △캘리그래피 △POP 예쁜글씨 △케이크 데코레이션 부문에서 빼어난 실력을 보인 여성들에게도 상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