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전 국회의원(17대)이 오는 7월 30일 치러질 수원시乙(권선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위해 11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주목된다.
이 전 의원은 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경기도지사 선거 지원에 집중하느라 등록을 미뤄왔다”며 “지난 시간 와신상담의 자세로,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준비해왔고 이를 실현하고 싶다”고 출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의 심각함이 드러난 가운데, 수원시민들께서는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내리셨다”며 “7.30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정책 추진력을 갖춘 지역일꾼에게 기회를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낙후된 서수원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우리나라 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복지분야 입법 활동경험과 끊임없는 정책대안을 준비해온 복지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저 이기우는 복지시대를 앞당기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재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이 예비후보는 수원지역사회에서는 물론이고. 국회의원 시절의 남다른 복지 관련 의정 활동을 펼쳐 ‘보건복지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기초노령연금, 저출산고령화대책, 암을 비롯한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등의 복지정책이 정착되도록 힘썼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966년생으로 수원시에서 태어나 수원 매산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유신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총학생회장)했으며,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석사, 총동문회장)을 나왔다.
제5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17대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 제5 정책조정위원장, 2012년 총선 중앙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 새정치민주연합 발기인, 경기미래발전연구원 원장,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위원장 염태영) 부위원장,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전담교수, 장안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www.hceo.co.kr) 이사장, (사)일촌공동체 이사, 수원산악연맹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