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 “오산시 조직진단 용역 이상한 소문 떠돌아”
상태바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 “오산시 조직진단 용역 이상한 소문 떠돌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진단 용역 발주 때 조직축소 방향·내용 설정해 발주한 것 아닌지 의구심” 의혹 해소 촉구
▲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신장동·세마동)이 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신장동·세마동)이 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오산=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신장동·세마동)이 “오산시의 조직진단 용역에 이상한 소문이 떠돈다”며 의혹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도현 오산시의원은 6일 오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후 추진 중인 조직개편 문제를 언급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전도현 의원 “집행부의 잘못된 재정진단의 문제로 시작된 조직축소를 통한 조직개편이, 시의회 입장을 수용하여 집행부에서 조직진단 용역을 통해, 조직개편을 진행하려는 방향전환에 대해 오산시의회 의원들 모두가 환영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조직진단 용역과 관련하여 우려와 걱정이 있고, 실제 이상한 소문들이 조직내부에서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도현 의원은 “조직진단과 관련한 용역을 준 이유는 현재와 다가올 미래의, 오산시의 모습 속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목적하에, 행정조직을 객관적이면서 공정하고, 냉정하게 진단해 조직개편을 진행하기 위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런데 조직진단 용역과 관련하여 용역결과도 채 나오기 전에 벌써부터 1국 몇 개과를 축소하고 어느 과는 용역을 준다는 등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져 나가면서, 행정조직 내부의 동요와 함께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특히 전도현 의원은 “당초 오산시의회 의원들께서 제시한, 조직진단 용역제안의 취지와 방향이 왜곡된 채, 용역을 발주할 때 조직축소의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고 발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조직진단과 관련 주무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히 시의회 의원들에게 보고해 의혹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