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극적 타결”... 총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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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극적 타결”... 총파업 철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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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30일 새벽 4시께 노사협상 현장 전격 방문... "도민들 위해 대승적 노사합의 깊은 감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5시를 조금 넘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 “도민의 발은 멈추지 않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버스 노사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을 위해 대승적으로 노사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해주신 버스노조와 조합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약속한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시내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민영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사와 함께 힘을 모아 '도민의 발'이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도민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력한 정책 의지를 표명했다.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김동연 지사는 “새벽 4시가 넘어 한달음으로 찾은 협상타결 현장에서 노사 양측 대표단을 만나 감사 말씀을 드렸다”며 “동시에 혹시나 있을 파업사태에 대비하여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마지막까지 지원해 주신 모든 시장,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노총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측의 협상은 지난 2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결렬됐다. 이에 한구노총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사측과의 협상 시한(30일 0시)이 지나자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기도 했다.

노사 양측은 30일 새벽 2시부터 한국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추가 협상을 시작했다. 특히 오전 4시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협상장을 방문해 중재에 나섰고 노사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극적인 협상 타결 직후 노조 측은 앞서 예고했던 총파업의 철회를 선언해 새벽 4시 30부터 버스는 정상운동을 시작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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