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표 국회의장에 “경기도 현안 지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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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표 국회의장에 “경기도 현안 지원 부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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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국비 지원, 1기 신도시 재정비 위한 특별법 제정, GTX 조기 추진 등 현안 협조 요청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경기도 현안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28일 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한 소식을 알리며 “경기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경제부처 공직 선배님이시고, 경기 수원 출신의 5선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계시는 경기도정의 멘토이시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7월 4일 국회의장 취임 이후 여러 번 축하드렸지만, 오늘 직접 찾아뵙고 1,39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렸다”며 “또 경기도 현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의장님은 대한민국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 전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경기도의 모토에 공감을 표해주셨다”며 “제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한 공약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씀도 하셨다. 특히 ‘기회’를 도정 목표로 정한 데 대해서도 “참 잘 잡으셨다”는 덕담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내년 중앙정부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국비 지원, 노후 1기 신도시의 체계적인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 제정,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물량 및 국비 지원 확대, GTX 조기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도의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요청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모두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민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잘 해결해보자고 하셨다”며 “김진표 의장님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김진표 국회의장 면담에는 수원시장 3선을 지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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