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우수성 또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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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우수성 또 인정 받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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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 우수사례 꼽혀
▲ 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 경로 내 우선 신호 제어 시연 모습. ⓒ 뉴스피크
▲ 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 경로 내 우선 신호 제어 시연 모습.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 우수사례로 꼽혀 그 우수성을 또 인정받았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총 403건의 사례에 대해 적정성, 노력도, 효과성, 연계·파급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화성시의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포함해 총 8건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화성시에 따르면, 기존의 폐쇄망으로 운영되던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 등 자주 출동을 나가는 구간만을 미리 설정해 우선신호를 부여해줌으로써 한계점 발생했다.

이에 화성시는 국정원 등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개정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소방시스템과 신호시스템을 직접 연계하는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구축’을 이뤄냈다.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출동지까지 모든 교차로의 신호제어가 가능해지면서 ▲골든타임 확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기여,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구축 발판 마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준 결실”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가 도입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에 대해 지난 해 초부터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관계자가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타 지자체들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적극행정 모범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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