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5)이 11월 19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통일부 정담회에 참석했다.
김봉균 경기도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부와 경기도의회 간 남북교류협력 동향을 공유하고 경기도 남북교류와 관련한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등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위원 17명,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한반도 정세 및 남북관계 추진방향 설명, ▲경기도의회 남북교류협력 동향 공유 ▲남북교류 관련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김봉균 의원은 “며칠 전 웬디셔먼 미국무부 부장관의 발표를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종전선언"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무르익어 가는듯하다”며 “남과북의 화해와 공존을 통해 한반도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에 우리 경기도가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점검하고 남북교류 정책마련, 통일역량 제고 및 남북사회 통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월 10일 첫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 활동기간은 2022년 6월 7일까지다.
특위는 그동안 경기도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남북교류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남북관계 개선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성명서’와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협정을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7월21일부터 5일간 주한 미국대사관 건너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에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