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119신고 녹음파일 공개 “악의적 가짜뉴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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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119신고 녹음파일 공개 “악의적 가짜뉴스” 질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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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119에 자신의 신분 밝히지 않은 채 거주지와 증상확인,
코로나19 의심증세유무 등 다급한 상황에 침착한 목소리로 직접 신고
“김문수 전 도지사와는 달리, 공과 사 구별해 일반시민의 자세로 신고”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9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에 후송되고 있는 모습. 이재명 후보가 김혜경 여사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사진 출처 : 이해식 국회의원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9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에 후송되고 있는 모습. 이재명 후보가 김혜경 여사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사진 출처 : 이해식 국회의원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9일 새벽 병원에 긴급 이송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직접 119에 신고했던 당신의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단장 김병기 국회의원)이 후보자 동의를 얻어 확보한 50초짜리 119신고 통화 녹음파일을 14일 공개했다.

통화 녹음파일에 따르면, 신고자인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신분이나 성명을 밝히지 않은 채, 여러 차례 거주지 확인, 현재 증상 확인, 코로나19 의심증세 유무를 확인하는 119 안전신고센터의 질문에 차분히 답했다.

구급차는 이재명 후보가 119에 신고한지 약 10분 후인 01시 06분에 이재명후보자 자택에 출동하여 병원에는 1시 31분께 도착했다.

해당 녹음파일에 따르면 신고 증상은 “토사곽란(토하고 설사하여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에다가 얼굴이 찢어져가지고”라며,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다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119 안전신고센터에 신고했다.

현안대응TF 김병기 단장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제시에도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지속되어,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신고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단장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는 달리, 대통령 후보자임에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일반 시민의 자세로 신고했음에도 여러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며 “더 이상 가짜뉴스나 논란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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