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직속 ‘우주전략본부’ 설치, 우주산업 강력 육성”
상태바
이재명 “대통령직속 ‘우주전략본부’ 설치, 우주산업 강력 육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주분야는 미래 첨단기술산업이자 국가안보에 필수불가결한 전략기술”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뉴스피크] “우주시대를 향한 도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면서 위와 같이 역설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누리호가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위성모사체룰 궤도에 안착시키지는 못했다”면서 “그러나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기술개발은 언제나 실패 가능성이 있다”며 “우주시대를 향한 노력에 좌절이란 없다. 이번 발사를 우주강국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우주분야는 미래 첨단기술산업이자 국가안보에 필수불가결한 전략기술이다.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우주 공간은 안보, 통신, 수송, 자원개발, 관광에 이르기까지 미래시대 개척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우주시대를 향한 도전의 중요성을 짚었다.

그러면서 “국가전략산업을 넘어 민간분야에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우주공간에서 꽃 피워 가야 할 우리의 목표가 흔들릴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저는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해 우주산업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영역을 우주로 넓혀 가고, 우주산업이 미래성장동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연구원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연구와 개발에 참여하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원중공업,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등 국내 산업계의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오프라 윈프리가 말한 도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래와 같이 인용하며 글을 맺었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하라. 실패하라. 그리고 다시 도전하라. 이번에는 더 잘 해보라. 넘어져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단지 위험을 감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이제 여러분 차례이다. 이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