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진안지구ㆍ봉담3지구 '개발 의견' 국토부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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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진안지구ㆍ봉담3지구 '개발 의견' 국토부에 제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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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고른 개발 고민 ... 살기 좋은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개발로 피해 보시는 분들의 고통 저감 위해 국토교통부·LH와 지속적 소통”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10월 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가 지난 6일 화성진안지구와 봉담3지구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면서 그 핵심 내용들을 소개했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진안지구와 봉담3지구관련 앞서 청와대에 의견을 제출하였듯이 지역 맞춤형 개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와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하여 과밀대책을 수립할 것과 기업들의 차질 없는 생산 활동을 위하여 선이주 후철거 대책수립을 촉구했다”며 “보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기화에 따른 재산권 제한 행사 및 토지보상 민원 최소화를 위하여 지구 지정한 후 조속한 보상을 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주택지구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생활SOC)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가 건립토록 하고 신규 개발에 따른 인접 원도심에 공동화방지를 위한 대책도 병행하여 수립하고 철도나 신교통수단 연계도로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입주에 맞추어 완비토록하며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충분한 공원과 녹지의 비율을 35%이상 확보하여 쾌적한 공간을 조성토록 의견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서 시장은 “진안지구와 연접한 능동지역은 전임 시장시기에도 도시개발사업 진행을 위하여 검토 했으나 관계법령에서 요구되는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없고, 시의 재정여건도 충분하지 않아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주변의 인구 증가에 따라 상업을 위한 개별 소규모 개발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능동역 신설, 진안지구 신규 개발 등의 사회적 변화로 점차 높아지는 개발압력에 대응할 도시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반면에 개발에 필요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의 한계로 화성시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처럼 능동역 주변지역의 도시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진안신도시 개발이 발표된 지금 해당 지역을 추가 편입해야 한다는 다수의 시민의견이 있어 앞서 제외되었던 기산동의 경기도농업기술원 부지까지 추가 편입하여 체계적으로 개발토록 국토교통부에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봉담3지구는 봉담2지구개발과 연계된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 지구지정에서 일부 제외되어 있는 수영리 일원 수영지구 및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고 알렸다.

서 시장은 “지역개발에 따른 활성화로 발전해가는 시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나, 이면에는 개발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고른 개발을 고민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개발로 인해 피해를 보시는 분들의 고통이 저감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LH에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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