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에 오색시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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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에 오색시장 자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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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오색시장서 배달특급과 연계 온라인 주문 및 지역화폐 활용한 결제 등 시연
추석 명절 인사 건네며 상인·도민들과 '현장 소통'... "우리 경제, 다 함께 잘사는 길 찾아야"
▲ 14일 오산 오색시장에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피크
▲ 14일 오산 오색시장에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곽상욱 오산시장은 9월 1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오산 오색시장 방문 소식을 알리며,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지역화폐인 오색전 이용을 당부했다.

먼저 곽상욱 시장은 “대통령 경선 후보께서 처음으로 오산 오색시장에 오셨다”며 “추석을 앞두고 이재명 도지사께 100년 전통의 역사와 시민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오색시장을 자랑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도 서민들의 생계터전이자 공동체 교류의 장인 전통시장과 골목경제가 사는 것은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오색시장의 발전과 전통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주시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곽 시장은 “그동안 오산시는 재난지원금을 전액 지역화폐로 발행하여 오산 안에서 돈이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색시장은 오색전과 찰떡궁합인 배달특급 최초의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달특급 서비스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지역화폐인 오색전과 함께 많이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지역경제에 반드시 활기가 돌게끔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색시장을 찾은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시장에 대해 “제가 존경하는 곽 시장은 사실 제 친구다, 동갑내기”라고 격의 없는 친분을 보였다.

이 지사는 오색시장 내 상점 곳곳을 찾아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채소와 과일, 생선, 건어물 등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 상인·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특히 오색시장이 올해 경기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입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활용, 배달특급과 연계한 온라인 주문부터 지역화폐를 활용한 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직접 시연하며 편리함을 직접 확인하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 빈곤을 벗어났기 때문에 총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더해 함께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를 쓰면 소비 승수효과, 재정승수 효과가 크다. 똑같은 돈을 써도 지방에, 골목에, 서민에게 쓰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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