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경기도의원 “미국은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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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경기도의원 “미국은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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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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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한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 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5)이 정전협정 68주년(7월 27일)을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 뉴스피크
▲ 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5)이 정전협정 68주년(7월 27일)을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5)이 정전협정 68주년(7월 27일)을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염종현)는 남북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7월 21일부터 주한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에 진행 중이다.

김봉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세계 유일의 휴전상태,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내일로 68년째를 맞이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사진 속 김봉균 의원은 “미국은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결단하라! US mustj declare an End to the Korean War!”라는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김봉균 의원은 “쏟아지는 햇빛과 아스팔트 열기가 정말 엄청나다”며 “폭염아래서 느끼는 분단의 현실은 더욱 숨 막히고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심격을 털어놨다.

특히 김봉균 의원은 “한반도의 비극을 가장 절실하게 안고 있는 우리 경기도가 마침내 분단의 사슬을 끊고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남북교류특위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위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어 “정전협정 이후 남과 북은 같은 민족끼리 서로 증오하고, 반목하고 적대시하면서 68년을 지내왔다”며 “한반도에는 대량살상 무기들이 배치되고,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 연습이 벌어지는 땅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하루빨리 북한과 미국은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해야 하고, 더불어 남과 북, 미국은 평화협정도 함께 체결해야 하며, 이를 통해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개해 남북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반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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