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동체 위한 희생에 충분한 보답,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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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동체 위한 희생에 충분한 보답, 역할 다할 것”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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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위해 온종일 장갑 껴 퉁퉁 불은 간호직 공무원의 손가락 사진, 잊지 않겠다”
▲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뉴스피크] “퉁퉁 불은 손가락, 잊지 않겠습니다. 내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온종일 장갑을 껴야 하는 간호직 공무원의 퉁퉁 불은 손가락 사진. 좀처럼 눈길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20일 페이스북에 <‘퉁퉁 붓고 부르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간호직 공무원의 손’>이라는 기사를 링크해 소개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에 땀으로 흥건히 젖은 방역복 갈아입지도 못한 채 고생하고 있을 의료진과 공무원들 생각에 마음이 짠하다”며 “방역 책임자의 한사람으로서 무거운 임무를 다하고 계신 분들이 자랑스럽고, 그 무거운 임무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벌써 1년 6개월째다”며 “유례없는 위기가 닥치고, 그동안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잘 헤쳐올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지사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생활의 불편함과 생계의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국민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온몸으로 감수해온 일선의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성과는 그 모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의 총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이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넘긴다”며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신 모든 이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겠다 다시금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퉁퉁 불은 손가락에 담긴 그 마음 잊지 않겠다”면서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충분한 보답이 이뤄지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렇게 응원했다.

“지금의 고난과 역경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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